2년 6개월만에 처가에 다녀왔다. 너무 오랜만에 가서인지 장인어른과 이야기하는게 너무 힘들었다..일본어를 많이 까먹기도 하고...어쨌든 6일동안 따뜻한 나라에 다녀왔다는데 의미...ㅎㅎㅎ 한파를 피해 따뜻한 나라에서..후쿠오카는 우리나라 11월 날씨더라..
처가 근처에 있는 골프장을 예약해서 장인어른, 고즈에 사촌 오빠랑 함께 라운딩을 하려했는데...
일본에 가자마자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라운딩도 못하고..장인어른께 너무 미안하더라..

역시 돈까스는 일본에서 ㅎㅎㅎ 하마가쓰(浜勝)
100그램 주문했는데..양이 너무 적어..ㅎㅎㅎ

혜린이의 외가쪽 사촌들...
왼쪽부터 혜린 짜응, 미사끼 짜응, 아야나 짜응..

윤이의 사촌 형..코오따 꾸운
눈 맞으며 아주 신난 윤꾼

일본에서 여자아이는 3세,7세 그리고 남자아이는 5세에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더라구.
753 (ななごさん)이라구 부르네.

촬영 끝나고 스튜디오가 놀이터인양 뛰고 놀다가 소품에 숨어 있는 혜린 짜응

역시 라멘은 일본라멘..ㅋㅋㅋ 라면, 볶음밥, 만두 한세트..

역시 타꼬야끼는 일본 타꼬야끼..ㅋㅋㅋ
처가는 후쿠오카에서 차로 40분 정도 떨어진 이이즈카라는 좀 시골이다.
그래서 보는 바와 같이 집 앞이 다 논이다..ㅎㅎㅎ
밤에는 별들이 얼마나 많이 보이는지..장비 있으면 촬영해도 좋을만큼 공기도 좋다..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아서 아이들과 연을 날리러 나갔다.



아빠랑 딸이랑 연날리기..아들은 계속 뛰어 다녀서 힘들다구 앉아 쉬고 있다..ㅎㅎㅎ
집 근처에 온천에 다녀왔다. 히사야마온천이란 곳이데, 바로 아래 사진을 보면 뭔가 잘못되어있다.
찾아봐라..몇년째 저러고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