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다 글 쓰는게 거의 백만년은 된 것 같다. 심지어 며칠전엔 로긴하려는데 휴면계정이라고 그래서 순간적으로 흠칫..ㅋ
암튼 지난 일요일에 집에 있기 너무 무료해서 답사차원에서 소주 인근의 휴양지로 물색해놓은 안길(安吉)이란 곳을 다녀왔다.
소주에서 남서쪽으로 170km정도 떨어져 있는 곳인데 운전해서 가면 약 2시간 반 정도의 거리..
한국 사람들한텐 생소한 곳인데, 대나무와 백차(白茶)가 유명하다고 해서 차나 살까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떠났다.
첨 도착한 곳은 대나무박물관과 대나무 정원이 같이 있는 <竹子博覽園>. 박물관은 전혀 볼게 없었고, 대나무 숲이 너무 너무 무 좋더라..^^
승우는 대나무엔 당연히 관심없고 판다에 푹 빠져 있었다는..ㅎㅎ
근데, 안길 대나무숲의 백미는 《大竹海》라는 곳인데, 영화 와호장룡의 유명한 대나무숲 결투씬을 찍은 곳이기고 한 이곳을 가 볼려고 했으나 다시 차로 한 30km 이동해야 되는 관계로 일단 포기..ㅜ.ㅜ
또 절강대협곡이란 곳도 볼 만 한 곳이라는데 ,역시 이동시간이 길어서 포기..ㅜ.ㅜ
당일치기로는 다 다니기 힘들다는 결론만 확인하고 조만간 단오절 연휴에 1박2일로 다시 오기로 하고 일단 차만 사가지고 해지기 전에 돌아왔다는..
안길의 백차(앗, 사진이 없다-.-)는 항주의 용정차, 운남성의 보이차 등과 함께 중국의 4대 명차중의 하나라고 해서 사 봤으나 내가 차 맛을 멀 알겠어?ㅋ 걍 마시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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