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2012. 7. 2. 11:46

올 해의 기획 프로젝트 "집 사기"를 종결지었다.

두 번의 실패를 거치면서 내린 결론은

"내가 맘에 드는 물건은 남도 맘에 든다"는 거였다.

 

첫 번째는 인기도를 예상하지 못해 실패!!

(2억대 후반의 3/4 지분 물건이었는데, 알고 보니 3억 이하가 최대 인기 물건이라더구먼, 응찰자 엄청 많았다.)

두번째는 상도를 무시한 아주머니로 인해 실패!!

(80% 이상 가격으로 살거면 1회 낙찰에서 날 것이지 왜 그 때 안사고

 2회 낙찰 물건을 80%를 훨씬 웃도는 가격으로 사버리는지....)

 

그래서 전략을 바꿨다.

"마음을 비우고 급매물보다 약간 저렴하게 사기"

1회 낙찰된 물건을 80% 가격 바로 위의 금액으로 써 내서 단독 응찰, 낙찰받았다.

평촌 끝자락에 있는 관악 부영아파트다.

층수는 12층으로 좋다.

 

지난 주에 하루 휴가내서 잔금 납부했다.

주인이 살고 있는데 9월 초까지는 비워주기로 했고...

 

좀 더 진도가 나가면 다시 상황을 알려주도록 하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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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