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2009. 8. 15. 18:23
오늘 아침 윤이하구 청계산에 올랐다. 아침 10시 즈음 옛골 마을에 도착했는데 이미 노상 주차장은 거의 1KM 이상 줄지어 있어다. 어쨌든 차를 주차하고 옛골 마을까지 걸어들어가는 데만도 20여분..물론 윤이와 같이 걸어서 더 걸렸다. 계곡을 따라 걷는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데 더 이상 좋은 피서가 어디 있나 싶더라..한가지 안타까운 건 그 계곡에서 돗자리 펴고 술 마시는 신선같은 사람들이 보기가 안 좋더라구..옛골에서 청계산 정상하구 이수봉으로 갈라지는 곳에서 이수봉을 택했다..청계산 정상이 힘들거라는 생각에..근데 이수봉쪽도 장난 아님..계단으로 얼마나 올랐을까..윤이가 힘들다고 하면 목마를 태우고..내가 힘들면 윤이 내려 놓고 같이 걷고..하여 하여..11시55분에 이수봉 정상에 도착했다..높이는 대략 550미터..갈증을 삭히기 위해 막걸리 한 컵을 마셨다..2000원 하더라..윤이 이수봉 등반 인증 샷 찍고 하산했다. 내려오는 시간은 훨씬 짧았다..올라가는데 대략 2시간 내려오는데는 1시간 10분 정도? 집에 도착하여 점심 먹고 샤워하고 난 뻗었는데 윤이는 아직도 잠을 안 잔다..역시 아이들은 무궁한 능력을 지닌 모양이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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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