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에 쥴령이랑 김사장이랑 밥 먹었다.^^

화려한(?) 연휴를 보냈다.

지난주 목,금 경도 어린이집 방학이라서 장모님이 올라와 계셨다.
금욜날 저녁에 퇴근하고 10시 다 되서 장모님 모시고 온 가족이 홍성으로 출발!

장모님 댁에서 1박하구 상희 생일이라서 우리집 식구들하고 해미가서 점심먹는데
옆에 부서 부장님 장인상이라고 연락이 왔다. 빈소가 대구랜다. 쩝,,,

홍성에 대구가는 버스가 있더라. 세시간에 한 대씩 가던데, 암튼 4시 반 버스 타구 대구 갔다.
비도 오구 날도 궂구 해서 혼자서 갔다. 근데, 북대구터미널? 홍성 터미널 만도 못 하더라. 무섭더라.

문상하구 KTX 타고 천안아산역에 내려서 아산 누나네 집에 가서 잤다. 거의 12시쯤 되었더라.
와이프보구 데리러 오라구 했는데 밤도 늦고 해서 울 부모님이 말렸댄다.

담날 9시 반에 와이프가 애들 데리고 운전해서 아산 누나네 집에서 조인했다.
거기서 부터는 내가 운전해서 이번엔 이천에 마장면이라는 농촌자매결연마을에 갔다.
대보름 윷놀이 대회 한대서 기념품 전달해 주고 점심 얻어먹고 윷놀이도 한 판 하고,,,
쌀이랑 고기랑 떡이랑 심지어 불판까지 주더라,,,ㅎㅎ

그냥 집에 가기 뭐 해서 에버랜드 근처에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이란데를 갔다.
에버랜드,,,대박이더라,,,주차장에 차 그렇게 많은 거 첨 봤다. 절대 가면 안 되겠더라.
그나마 에버랜드에서 살짝 비켜 있어서 교통박물관은 좀 한산하더만.
강추다. 입장료도 싸구 좋은 차 열라 많더라. 남자애들은 거의 기절한다. 함 가보거라.

그리고 오는길에 국도로 오다가 분당,,,이라는 표지판이 보이길래
김사장, 쥴령한테 저녁이나 먹자고 전화했더니 다들 집에 있더구만.
와이프한테 얻어 먹자구 했더니 원래 밥은 먹자고 한 사람이 사는 거라더라.
간단히 냉면 한 사발씩 먹구 김사장 집에서 과일이랑 커피한잔 하고 집에 왔다.

대충 동선이 서울 - 홍성 - 해미 - 홍성 - 대구 - 아산 - 이천 - 용인 - 분당 - 서울 이렇구만,,,
흠,,,모르는 놈 들으면 땅 보러 다닌 줄 알것다. 피곤하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