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녀석을 보려고 지난해 말부터 1~2주에 한번씩 연락을 했답니다..
뭐 별거 아닙니다....저녁에 쏘주 한잔하자는거지요
근무하는 곳이 워낙 멀어서 보기 어려웠다가..
마침 근처에서 근무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유붕이자원방래한거지요... 얼마나 반갑겠습니까?
그런데 항상 ..
어제 술을 많이 먹었다...
아내와 약속을 했다..
이번주는 금주다..
담주에 하자..
이런식입니다...
근데 이야기를 듣다보면 괴씸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항상 다른 사람과 술을 많이 먹었거나
술약속이 있거나 ...
내일 술을 먹어야 하기때문에 핑게를 댄다는거지요...
두어달 이렇게 일편단심으로 따라다니다 보니 화가 납니다.
물론 녀석은 한번도 먼저 술먹자고 연락한적 없답니다...
참 나쁜녀석이죠?
나중에 늙어서 놀아주는 사람 없을때 놀아달라고 하면 절대 안놀아주렵니다...
놀아주지 맙시다 ....
아참 ..그녀석은 바로 올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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