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고즈에 일당의 귀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18. 09:59
지난 토요일 긴 체류를 마치고 고즈에 일당이 귀환했다. 하하하
10월30일에 가서 12월 12일까지 있었다네.. (72일간 ; 앗..72일간의 세계일주랑 같네..ㅎㅎㅎ) (앗..쏘리..42일이네.)
그 동안 홀애비 신세로 지내느라 힘들더만..ㅎㅎㅎ
윤이가 도착하는 첫날은 내가 뭐 물어봐두 다 일본말로 대답하구..
이틀 동안 우리말 단어들을 까먹었는지 한참 생각하구 나서야 대답을 하더라는...
순간, "앗, 윤이 오랫동안 일본에 놔두면 안되나" 싶기도 하더라..
며칠전에 언급했듯이 고즈에, 윤이, 혜린이 셋이서 일본말로 쑥덕쑥덕 하구 나혼자 먼 산 바라보면서...
"아, 날 씹는건가" 이런 생각하는 그림이 그려지는데 무섭더라..
어쨌건, 긴 시간동안 고즈에가 처가에 머물면서 몸이 많이 좋아졌다..
화요일에는 고즈에가 수술했던 고대 구로병원에 다녀왔는데 좋아졌지만, 그래도 무거운 건 들지마라고 충고했대..